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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제 내성균, 전 세계적 통제불가

2011-04-11

유럽의 연구진들과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약제 내성으로 인해 상당수의 감염질환이 치료하기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치료하는데 드는 시간과 비용이 늘어났을 뿐 아니라 생명을 잃을 위기도 높아만 간다.

전문가들은 항생제 내성이 현재의 약으로 치료할 수 있는 능력을 앞질러 일어나고 있다고 말한다. 유럽연합에서는 매년 2만 5천명이 넘는 환자가 최신 항생제로도 치료할 수 없는 약제 내성균 감염으로 사망하고 있다.

WHO 사무총장인 Margaret Chan은 다음과 같이 경고하였다. “이번 세계 보건의 날에 전하는 메시지는 명확하다. 세계는 이 기적 같은 치료제를 잃을 고비에 와 있다. 시급한 조치와 예방을 취하지 않는다면 흔한 감염도 더 이상 치료할 수 없어 사람들이 계속 죽게 되는 시대(post-antibiotic era)가 올 것이다.”

이전에는 나병, 임질, 매독, 결핵의 전염병이 완전히 정복되었다고 생각되었다. 그러나 이제는 최신 약물로도 말라리아 치료 효과가 점점 떨어지고 있다. 임균과 이질균 역시 마찬가지다. 2010년 한 해 동안 새로이 확인된 다제내성 결핵균은 44만 건을 넘어섰다.

치료가 어려운 병원 내 감염 또한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여행이 가능하게 되면서 내성균도 짧은 시간 내에 세계 곳곳으로 번져 국제적 문제가 되었다.

WHO는 정부, 의사, 학자, 제약사, 시민단체에 약제 내성의 확산을 막기 위한 빠르고 결단력 있는 행동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


Reference: Medical News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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