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척수 손상 후, 다시 걸을 수 있을지 예측하는 새로운 방법 개발
2011-04-18
불의의 사고로 척수가 손상된 환자들은 다시 걸을 수 있게 회복될 지가 가장 큰 걱정일 것이다. 불행히도 언제부터 걸을 수 있을지, 남의 도움 없이 다시 걸을 수 있을지 미리 알 수 있는 방법이 이제까지는 없었다. 그러나 네덜란드 연구진들이 새로운 예측 도구를 개발했다고 한다.
추적 코호트 연구를 통해 19개 유럽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01년과 2008년 사이 척수손상으로 입원한 성인 환자 1,442명을 분석하였다. 65세 이하와 이상으로 나이에 따라 두 그룹으로 나누어진 환자들은 바로 누운 자세에서 실시하는 근력검사를 비롯해 운동점수(motor score), 비분별촉각(light touch sensory), 침 통각(pinprick sensory), 천수보존점수(sacral sparing score)를 포함한 신경학적 검사를 받았다.
다리 사각근 및 장딴지 근육의 운동능력 점수, 무릎 안쪽 및 발목 바깥쪽 피부의 감각 검사 점수와 환자 연령의 조합은 독립적으로 걸을 수 있는 사람, 보조기구가 필요한 사람, 걸을 수 없는 사람에서 뚜렷하게 구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AUC 0.956, 95% CI 0.936-0.976, p<0.0001). [Lancet 2011 Mar 3, Epub ahead of print]
이번 연구 결과는 환자의 나이와 4가지 임상 신경학적 지표를 통해 보행 가능성의 장기적 전망을 예측하는 보다 정확한 방법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다시 걸을 수 있는 가능성을 조기평가하고 현실적인 재활 목표를 세울 수 있다면 중증 척수손상 환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Reference: Medical Tribune April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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