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눈검사로 심혈관 질환 및 당뇨 위험도 예측
2011-04-27
미래에는 간단한 안구 검사만으로 심혈관 또는 대사성 질환을 예측하는 날이 올지 모른다.
싱가포르 안구 연구기관의 Tien Y. Wong 박사는 앞으로 망막혈관영상(retinal vascular imaging, RVI)을 통해 망막혈관 손상을 평가하여 다른 진단양상이나 기존의 위험요소에 대한 평가 없이도 당뇨의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아시아 ARVO(Association for Research in Vision and Opthalmolgy, 안구 관련 세계적 학회)에서 밝혔다.
성인을 대상으로 한 세 집단 연구(Blue Mountains Eye Study (BMES), the Australian Diabetes, Obesity and Lifestyle Study (AusDiab),the Multi-Ethnic Study of Atherosclerosis (MESA))에서 전기 당뇨병이거나 공복혈당이 7.0mmol/L(126mg/dL) 미만인 자에서 망막병증 증상이 나타난 것을 확인하였다. 망막병증의 유병률은 BMES에서 11.5%(95% CI 10.4–12.6%), AusDiab에서 9.6%(8.4–10.9), MESA에서 15.8%(14.9–16.7) 이었다.
망막 동맥 및 소정맥의 직경을 평가하기 위해 망막영상을 촬영한 후 5년간 추적관찰하는 또 다른 연구를 시행하였다. 69-97세의 1,992명 피험자 중 115명에서 만성심질환이 나타났고 113명에서 뇌졸중이 나타났다. 망막 소정맥의 직경이 클수록 만성심질환(11.7%) 및 뇌졸중(8.4%)의 발병률이 높았다. 이 연구를 통해 망막 소정맥의 직경이 큰 것은 노인에게서 독립적으로 심혈관 질환의 위험과 관계가 있다는 결론이 도출되었다. [Arch Intern Med 2006 Nov 27; 166(21):2388-94]
또한 혈압이 높을수록 망막 세동맥이 좁아진다는 것이 임상연구에서 보고된 것을 바탕으로 세동맥이 좁아지는 것으로 고혈압의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다고 Tien Y. Wong 박사가 밝혔다.
Tien Y. Wong 박사는 심혈관 질환의 위험예측인자로 C-반응성 단백질(C-reactive protein), IL-6, 엽산이 사용되어 온 것에 비하여 망막혈관영상은 아직 임상적 유용성이 불명확하다는 것을 인정하며 보다 많은 연구가 진행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Reference: Medical Tribune April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