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킬레스건은 다리 아래부분의 종아리 근육과 발뒤꿈치 뼈를 연결하는 가장 강한 건입니다. 아킬레스 건은 우리 몸에서 가장 튼튼하고 가장 큰 건 중의 하나이며 건 손상은 그리 흔하지는 않지만 가장 잘 끊어지는 건 중의 하나이기도 합니다. 아킬레스 건은 양측 대퇴골 내외과 후면에서 각각 한개씩 두개의 비복근(내측 및 외측)과 하퇴골 후면 가자미근에서 3 개의 건이 모여 공통 건을 이뤄 발뒤꿈치의 종골 후면 상방에 붙어서 형성됩니다. 즉 세 개의 근육이 건으로 이행되는 연결부에서 종골에 부착되는 부위까지를 말합니다. 그 기능은 족근 관절을 강하게 족저굴곡 시키고, 인체를 들어 올리고, 운반하는 역할을 합니다. 아킬레스건은 움직일 때 신체의 힘을 받아 스프링 처럼 작용합니다. 아킬레스건은 뛰어 올랐다가 아래로 착지하게 도우며 걷거나 달리고 점프할 때 발바닥에 힘을 가합니다. 아킬레스건이 찢어진 경우 아킬레스건 파열이 생깁니다. 이 부위 중에서 비교적 혈류가 적은 부위에서 종골 부착부 상방 2-6 cm 부분에서 파열이 잘 일어납니다.
파열은 부분적 혹은 전체적으로 찢어질 수 있습니다. 치료를 바로 하지 않는 경우 파열은 급성 혹은 만성적으로 나타납니다. 파열은 다리의 한쪽 혹은 양쪽의 뒤꿈치 뼈 위에 종종 나타납니다. 그러나 아킬레스건의 어느 부위에서나 파열될 수 있습니다.
아킬레스건 파열은 갑작스런 힘을 가한 경우, 운동이나 계단을 내려올 때, 사다리에서 내려올 때 생길 수 있습니다. 부딪히거나 걷어차는 등 직접적인 손상으로 아킬레스건 파열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중년에서 레크레이션 운동이나 심한 운동시, 갑작스런 발등의 굴곡, 족저굴곡된 발이 강제로 족배 굴곡될 때 등의 경우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운동을 하다가 발을 헛딛거나 뛰어올랐다가 착지를 잘못하거나 했을 때 생기기 쉬우며 이 같은 동작은 대부분 흔히 배구에서 일어납니다. 즉 무릎을 펴서 전족(발 앞부분)으로 체중을 지탱하면서 발을 지면에서 뗄 때, 발목이 갑작스레 예기치 않은 신전(발목을 위로 젖힘)이 될 때, 그리고 높은 곳에서 떨어지면서 족저 굴곡된(발목이 펴진 상태) 발목이 강제로 족배 굴곡(발목이 위로 젖혀짐)될 때 파열될 수 있고 그 외 직접 손상으로 파열될 수도 있습니다. 그 외 병적 요인이나 생리적 변화가 있어 자연 파열되기도 합니다.
- 위험 요인: 뼈의 구조 이상, 이전에 파열된 경험이 있던 경우, 건의 염증, 과체중, 질환(류마티스 관절염, 당뇨병, 신장 질환, 루프스, 통풍, 갑상선 기능항진 등), 신체 활동이 저하된 경우, 나이(고령), 약물(스테로이드제, 퀴놀론계 항생제)
건 파열이 일어난 경우 뒤꿈치 뒤쪽의 날카로운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발목 뒤의 ‘퍽’하는 소리와 함께 매우 세게 때리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발목을 움직이거나 걸을 수 없는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리나 뒤꿈치 뒤에서 갑작스런 퍽하는 소리, 부러지거나 부서지는 소리가 날 수 있습니다.
- 발목의 뒷부분이나 다리의 심한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다리나 발바닥의 부종, 뻣뻣함, 약해짐, 멍 등이 나타나거나 걷다가 앞으로 넘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 다리의 무게 중심을 잡기 어렵거나 계단을 오르거나 내리기 어렵거나 다리나 발을 움직이기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증상 및 신체 검사: 파열 시 그 부위에서 소리, 통증을 느낀다든가, 종창, 족지 보행의 불가능이 있고, 결손 부위의 함몰을 촉진할 수도 있습니다.
- 톰슨 검사(Thomson test), 뒤꿈치 들기 검사(Heel raise test), 무릎 굽힘 검사(Knee flexion test), 바늘 검사(Needle test), 혈압계 검사(Sphygmomanometer test), X-ray, 자기 공명 영상법(MRI), 초음파 등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치료는 급성 파열 당시는 석고 고정으로 치료하는 보존적 요법과 인대를 직접 열어 보고 접합해주는 수술적 요법이 있습니다.
- 보존적 치료 : 수술 부작용이 없고 재원기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1) 석고 붕대: 다리에 석고를 올려놓고 2개월 혹은 그 이상 고정할 수 있습니다. 석고는 무릎이나 무풀보다 더 길게 덮을 수 있습니다. 발바닥은 석고안에서 자리잡고 발가락은 약간 아래쪽을 향할 수 있습니다. 의료진은 치료받는 동안 발의 자세와 석고를 여러번 바꿀 수 있습니다. 발과 발목을 아킬레스건이 치료될 때 까지 움직여서는 안됩니다. 의료진이 말할 떄 까지 발에 무게를 실어서도 안됩니다.
2) 다리 보조기구: 발이 움직이지 않도록 다리 보조기구를 착용하거나 부목을 착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 보조 기구들은 의료진이 말할 때까지 착용하며 다리, 발목, 발바닥의 다른 손상을 입지 않도록 보호할 수 있습니다.
3) 뒤꿈치 들어올림(Heel lifts): 신발이나 석고에 특수 쐐기를 박는 것으로 치료하는데 가장 좋은 위치로 발을 움직여 뒤꿈치를 들어올리는 방법입니다.
- 수술적 치료 : 재 파열이 적고 근육 위축이 적습니다.
1) 개방 수술: 다리 뒷부분의 파열된 아킬레스건을 자르는 수술입니다. 아킬레스건의 가장자리는 특수한 줄기로 바느질하며 파열 부분이 넓은 경우 다른 건의 조각을 사용하거나 인공 물질을 사용합니다. 이후 꿰맨 부분을 작게 자르고 석고로 다리를 덮습니다.
2) 경피술: 파열된 아킬레스건 주위의 피부를 작게 여러번 절단하고 특수 도구를 이용해 아킬레스건을 바느질합니다. 이후 꿰맨 부분을 작게 자르고 석고로 다리를 덮습니다.
파열을 치료하면 다리 근육의 강도를 높이고 통증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치료 후에는 곧 일을 할 수도 있고 정상적인 활동을 더욱 쉽게 할수 있습니다. 수술하는 경우 큰 흉터,피부 질환, 발목이나 발바닥의 감각이상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수술 후 다리 혈관에서 혈전이 형성되어 혈전이 폐 동맥을 막는 폐색전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혈전은 심장마비나 뇌졸중을 일으키고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아킬레스 스트레칭은 가장 간단한 방법이 가장 좋은 스트레칭입니다. 계단, 연단의 끝부분 또는 사다리의 낮은 단에 발바닥 앞부분이 닿은 채 양 다리를 곧게 편 상태로 섭니다. 양 뒤꿈치를 아래로 내리고 10초 동안 정지합니다. 스트레칭의 강도를 높이기 위해서 한쪽 발은 수평으로 유지하고 반대쪽 발 뒤꿈치는 낮게 유지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다리를 바꿔서 실시합니다. 수영, 수중 달리기, 고정식 자전거타기(낮은 부하)가 효과적이며 체중부하운동은 하면 안됩니다.
치료를 하건 하지 않건 아킬레스건은 다시 파열될 수 있습니다. 아킬레스건이 파열된 경우 감염이 생기거나 피부가 찢어질 수 있습니다.
뼈가 부러질 수 있기 때문에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 걷거나 움직이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다리의 신경이 손상받아 감각 이상, 저린감, 다리의 타는 듯한 느낌이 날 수 있습니다.
MICROMEDEX CareNoteTM System, Thomson Healthcare Inc.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