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의 포피가 너무 꽉 맞아서 쉽게 귀두가 뒤로 빠지지 않은 상태를 포경이라 합니다. 포피는 성기 뒷부분을 덮는 접힌 피부입니다. 포경은 어린 남아(4세 까지)에서 흔히 발견됩니다. 소아에서 소변을 통과시킬 수 있는 한 즉시 치료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 상태는 나이가 들면 저절로 개선될 수 있습니다.
포경은 포피 아래를 잘 씻지 않아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깨끗하지 않은 것은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상해로 인한 흉터 조직 또한 포경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다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진성 포경: 포피륜(포피의 구경)이 좁으면 음경이 발기해도 포피가 줄기 쪽으로 발전하지 않아 귀두가 밖으로 노출되지 않는 경우
2) 가성 포경: 평소에는 귀두가 과다포피로 싸여 있으나 포피륜이 넓어서 음경의 발기 시에는 포피가 음경의 줄기 쪽으로 반전하여 귀두가 노출되는 것
3) 감돈 포경: 생리적 포경이나 진성 포경의 포피를 손으로 무리하게 음경의 줄기 쪽으로 반전시켜서 그대로 두면 음경에 부종이 생겨 포피를 본래대로 되돌릴 수 없는 경우
포피가 붓고 빨갛게 되거나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주변에 농을 볼 수도 있는데 이것은 감염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꽉 조이는 포피로 인해 소변을 볼 수 없을 수도 있습니다. 성기능에 장애, 가는 소변 줄기 등이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어린 아이에서 포경은 저절로 회복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성인에서 포경은 수술을 받거나 감염이 치료되지 않으면 없어지지 않습니다.
증상을 일으키지 않는 포경은 치료를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이는 특히 어린 아이에서 적용됩니다. 포경이 있는 소년이나 성인에서 어떤 경우는 위생을 청결히 유지하고 감염이 있을 때 즉시 치료하는 것으로 다른 문제가 생기는 것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감염에 대해서는 경구용 항생제를 사용하며, 고름이 심하게 나오는 경우에는 꺼풀을 절개하여 빼주거나 들러붙은 꺼풀을 떼주기도 하고, 비누와 따뜻한 물로 하루 2~3회 깨끗이 씻어주고 귀두와 꺼풀의 내면을 건조하게 유지하며 심하지 않은 경우 항생제 연고를 국소적으로 바르도록 합니다. 나이를 먹어도 포경이 호전되지 않거나, 배뇨나 위생에 문제가 생겼다면 하이드로코르티손(hydrocortisone)과 같은 연고로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 그러나 지속적인 증상이 생기면 이를 교정할 수 있는 수술인 포경 수술(circumcision)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반복되는 귀두염, 감돈 포경 또는 폐쇄성 요로 질환을 야기하는 합병증이 동반되면 포경 수술을 적용하게 됩니다.
합병증으로 매우 드물게 염증이 서혜부, 하복부를 거쳐 가슴부위까지 근막을 따라 진행하면서 괴사를 일으키는 ‘괴사성 근막염’을 일으킬 수 있어 치명적인 상태로 발전할 수도 있습니다.
포경은 위생을 청결히 유지함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하여 샤워를 할 때 포피를 뒤로 잡아 당겨 포피 아래 부위를 깨끗이 해야 합니다.
- 포피를 억지로 당기지 않습니다. 특히 생후 18개월 미만의 아이의 포피는 당기지 않습니다.
- 만약 아이가 소변을 볼 수 없는 경우 의사에게 연락하도록 합니다.
- 포피가 감염된 경우에는 항생제의 투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MICROMEDEX CareNote TM System, Thomson Healthcare Inc.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