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바늘의 고통에서 해방시켜 줄 ‘백신패치’ 무서운 바늘이여 안녕.. 이제는 붙이는 백신이다.
2010-10-18
백신 성분이 함유된 미세침이 피부 속에 녹아 들어 효과를 발휘하는 ‘사용자 친화적’인 백신패치가 이제 인플루엔자 백신주사를 대체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미국 조지아 기술연구소에서 개발한 이 접착 백신패치는 인플루엔자 백신성분을 함유한 100개의 미세침(micro needles)으로 이루어져 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노출된 마우스에게 이 패치를 적용한 결과 효과가 기존의 백신 주사를 맞은 쥐와 동등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또한 인플루엔자에 재감염 시에는 이 패치제를 적용한 마우스가 기존 백신 주사를 맞은 마우스보다 더 효과적으로 회복되었다. 연구자들은 피부 표피층에는 근육조직보다 더 많은 면역세포가 있기 때문에 백신을 피부 표피층에 적용하였을 때 더 강력한 면역반응이 생긴다고 언급하였다.
이 백신패치는 냉장 보관할 필요가 없으며, 적용 시 의료진의 도움도 필요하지 않아 의료인력이 부족한 나라에서 특히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오염된 바늘의 처리비용도 줄이고 바늘의 재사용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HIV/AIDS, 간염 그리고 기타 감염 질환이 퍼지는 것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Nat Med 2010 Jul 10]
Reference: Medical Tribune September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