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충격을 받게 되면 홍체나 섬모체의 혈관이 터질 수 있습니다. 혈관 손상으로 수정체와 각막 사이의 공간에 피가 고이는데 이를 전방 출혈이라고 합니다.
운동, 싸움, 교통 사고 등에서 눈 부위에 외상을 입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외상없이도 혈액응고 문제, 암 등의 질환, 약물 등으로 인한 출혈 경향으로 생길 수도 있습니다.
통증이 생기거나 출혈이 심할 경우 시야가 흐려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현미경적 검사를 하면 출혈이 보이는 경우도 있으므로 증상이 없더라도 안구에 충격이 가해졌다면 꼭 안과에 방문하여 점검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세극등 현미경 검사를 통하여 안구 천공 등이 동반되지 않았는지를 먼저 살피고, 이후 출혈 및 염증의 정도, 안압 상승 여부, 안저 이상 여부 등을 확인합니다.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출혈의 양은 가라앉은 혈액의 높이를 아래쪽 홍채 바닥에서부터 측정하여 파악할 수 있습니다.
전방 출혈의 피는 보통 일주일 내로 사라지며, 안정을 취하면 더 이상의 출혈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1. 상체를 약 30도 정도 세운채로 침상 안정을 유지하여 전방내의 출혈이 아래로 가라앉을 수 있도록 합니다.
2. 염증을 줄이기 위한 스테로이드 안약을 점안합니다.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안약이지만, 스테로이드가 안압을 올려 녹내장 등을 유발할 수도 있어 점차 증상이 좋아지면 점안 횟수를 줄여야 하므로 안과 전문의의 지시를 따라 약을 잘 넣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전방출혈이 심하면 방수 유출길을 막아 안압이 올라 갈 수 있으므로 안압약도 점안합니다. 안압이 높이 상승하게 되면 안압상승을 막는 약을 주사하여 안압을 빨리 떨어뜨려 주어야 합니다.
4. 소아의 경우 입원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5. 각막이 출혈에 의하여 착색이 되거나, 8일이상 치료해도 반 이상의 감소를 보이지 않을 때, 안압을 낮추려는 치료를 계속 함에도 불구하고 계속 안압이 높게 유지될 때에는 출혈을 제거하는 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합병증으로 출혈이 방수 유출로를 막거나, 스테로이드계 안약으로 인해 안압이 올라가 속발성 녹내장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안압이 많이 올라가면 안구통, 두통, 구역이나 구토 등을 동반할 수 있으며 시신경에 손상을 주어 실명할 수도 있습니다.
3~5일 사이에 재출혈의 빈도가 가장 높으므로 그 안에는 안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라도 출혈이 심한 경우에는 안정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MICROMEDEX CareNote TM System, Thomson Healthcare Inc. 2011
MICROMEDEX Consumer's health solution, Thomson Healthcare Inc. 2011
보건복지부 건강정보포털; 2011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iN ;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