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요통은 12주 미만으로 지속되는 허리부위의 불편감을 말합니다. 불편감은 통증일 수도 있고, 근육 긴장감이나 근육의 결림일 수 있습니다. 요통을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이 될 수 있습니다. 만성은 12주 이상을 말합니다.
요통은 매우 흔한 질환으로 평생 동안 80%의 사람들이 한 번 이상 요통을 경험합니다. 요통은 대부분 큰 문제나 합병증을 발생시키지 않지만, 일부는 합병증이나 장애를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요통은 다양한 연령층에서 발생될 수 있으며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요통 환자의 70%는 결국 병원을 방문할 정도로 심한 증상을 나타냅니다. 심한 통증이 있을 때에는 진통제를 복용하고, 그래도 통증이 지속되거나 악화될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하여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1. 원인
요통은 독립된 “질병”이 아니라 다양한 원인에 의해 허리 부위의 통증이 발생하는 “증상”을 의미합니다. 요통을 유발하는 원인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물리적/기계적 원인: 척추는 무거운 체중을 지탱하고 있기 때문에 이로 인해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추간판(디스크)의 퇴행이 가장 흔하고, 허리 부위 근육의 경련이나 염좌, 추간판탈출증 등이 있습니다.
- 외상: 허리를 삐거나, 삐끗하거나(요추 염좌), 척추뼈가 부러졌을 때(요추 골절) 요통이 생깁니다.
- 척추의 변형이나 질병: 소위 “곱사등”으로 불리는 척추 측만증이나 척추 후만증
- 골관절염(퇴행성 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이나 강직성 척수염 등의 염증성 질환, 척추뼈의 연결 부위가 약해지면서 척추가 앞쪽으로 이동하는 척추전방전위증, 척추관이 서서히 좁아지면서 그 속의 척추신경을 압박하는 척추관협착증 등도 요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은 그 자체로는 통증을 유발하지 않으나, 척추골절 등 뼈의 손상이 일어나서 2차적으로 통증을 유발합니다.
- 감염/종양: 흔하지는 않지만 골수염, 척추 자체에서 발생한 종양이나 다른 장기에서 척추로 전이된 암도 요통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기타 요인: 임신, 신장결석/요로결석, 자궁내막증, 섬유근육통, 육체적/정신적 스트레스도 요통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2. 위험요인
요통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으나 다음에 해당하는 요인이 있는 사람은 요통이 발생할 위험성이 더 높습니다.
- 연령: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요통은 점점 더 흔하게 발생합니다.
- 신체 상태: 평소에 운동을 잘 하지 않거나 운동을 할 수 없는 상태에 있는 사람에게 더 흔히 발생합니다.
- 식이 요인과 비만: 고칼로리의 음식을 먹으면서도 운동을 별로 하지 않는 생활습관은 비만으로 인해 허리에 부담이 늘어나게 됩니다.
- 유전적 요인: 추간판탈출증의 발생위험은 유전적인 성향과도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요통의 증상은 극심한 통증으로 인해 꼼짝도 할 수 없는 경우에서부터 심하게 움직이지만 않으면 별다른 이상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어떤 요통은 움직일 때 심해지기도 하고, 어떤 요통은 밤에 잘 때 심해질 수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허리가 뻣뻣하고 동작이 힘들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허리의 통증 외에 다른 장기의 통증이 함께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요통은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아도 시간이 지나면서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증상이 발생할 경우에는 심각한 질병이나 즉각적인 치료를 필요로 하는 요통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의사의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 감각이상이나 저림이 동반되는 경우
- 통증이 심하거나 진통제 복용이나 휴식으로도 호전되지 않는 경우
- 추락이나 외상 등 명백한 손상에 의해 요통이 발생한 경우
- 하지의 근력약화나 통증, 감각이상 등이 나타나는 경우
- 배뇨장애 등 방광기능에 이상을 동반한 경우
- 발열, 이유를 알 수 없는 체중감소 등이 동반된 경우
요통의 진단을 위해 의사는 환자의 병력을 청취하고 신체검진을 시행합니다. 그리고 필요할 경우 방사선 검사 등 추가적인 검사를 시행합니다.
1. 병력: 통증의 양상이나 다른 동반질환의 여부, 그리고 가족 중 유사한 질환을 가진 사람의 여부 등을 묻습니다.
2. 신체검진: 서거나 걷는 자세, 신경반사, 섬유근육통의 동반 여부를 검사하고, 근력의 강도와 감각이상 여부를 확인하며, 척추신경을 자극하는 증상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3. 영상 및 기타검사: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다음의 검사들을 추가로 시행하기도 합니다.
- 방사선 검사
- 자기공명영상(MRI; Magnetic Resonance Imaging)
- 전산화단층촬영(CT; Computed Tomography)
- 혈액 검사: 특정한 이상소견을 보이는 질환을 감별하기 위해서 시행할 수 있습니다.
4. 일부 환자들은 가능한 모든 검사들을 시행하고서도 정확한 원인을 밝혀낼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급성 요통이 있는 환자들은 대부분 6~12주내에 나아집니다. 요통의 원인을 발견하면 빨리 치료를 시작하도록 합니다. 치료가 필요한 다른 원인들이 있으면 입원할 수 있습니다.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치료로써 요통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치료하고도 여전히 통증이 있다면 1~3주 이내에 다시 의사를 방문할 필요가 있습니다.
급성 요통은 갑작스럽게 발생하지만 증상의 호전 또한 단기간에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급성 요통은 진통제 정도만 복용하면서 경과를 지켜보더라도 특별한 치료 없이 저절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너무 무리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일상생활을 하는 것이 관절의 경직과 통증을 감소시키고 더 빨리 회복하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급성 요통의 경우 운동요법이나 수술은 추천되지 않습니다.
1. 온찜질 또는 냉찜질: 비록 요통의 원인 자체를 치료하지는 못하지만 환자의 통증을 경감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2. 활동: 침대에 누워있는 것보다는 활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무리가 가지 않게 해야 합니다. 급성 요통의 경우에 운동은 추천되지 않습니다. 또한 환자에 따라서는 운동이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키거나 허리에 부담을 발생시키는 경우도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운동을 처방받아 시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3. 물리치료 / 보조장구: 척추를 잡아당김으로써 척추와 척추 사이의 간격을 넓혀주어 튀어나온 디스크가 안으로 돌아가 증상을 완화시키는 견인치료가 있습니다. 그 외에 코르셋이나 허리보호대 등 보조장구를 착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4. 생활습관 교정: 허리를 이용할 때 허리를 다치지 않도록 올바른 자세와 요령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와 함께 적당한 운동과 휴식, 충분한 숙면 그리고 적절한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하고 금연을 실천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5. 약물 요법: 스스로 구입해서 복용하고 있는 약이 있다면 의사의 처방을 받아서 약을 복용하기 전에 의사에게 알려야 합니다. 진통제는 통증을 경감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약물로, 아스피린이나 타이레놀 등 일반 진통제부터 마약계 진통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류들이 있습니다. 그 외 근육이완제나 항우울제, 스테로이드제 등도 만성 요통의 치료에 이용되고 있습니다.
6. 수술 요법: 이상의 모든 치료에도 실패한 경우 또는 원인에 따라서는 가장 우선적인 치료로 수술요법이 고려됩니다. 추간판탈출증, 척추관협착증, 척추전방전위증, 척추 골절에서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1. 운동: 의사에게 요통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운동에 대해 문의하십시오.
2.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3. 금연을 합니다.
4. 단단한 매트리스에서 잠을 잡니다.
5. 온찜질이나 냉찜질을 합니다.
6.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게 합니다.
7. 적절한 자세를 유지합니다.
8.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적절히 휴식을 취합니다.
9. 지지의자, 허리지지 기구, 발판과 같은 특수 기구를 사용합니다.
1. 다음의 경우 의사에게 알립니다.
- 체중이 감소될 때
- 1주일 이상 지속되는 심한 통증이 있거나 통증이 악화될 때
- 자가 치료로 통증이 나아지지 않을 때
- 양쪽 엉덩이에서 다리에 이르기까지 갑자기 뻣뻣해지고 묵직할 때
- 기침, 재채기와 같은 움직임이 있을 때 더 악화될 때
- 갑자기 등에서 터지거나 부러지는 느낌이 있을 때
2. 다음의 경우 즉시 구급차를 불러 응급치료를 받습니다.
- 요통과 함께 열이 날 때
- 등의 누름 통증과 함께 날카롭거나 쑤시는 통증이 있을 때
- 밤이나 쉴 때에도 요통이 있을 때
- 한쪽 다리나 양쪽 다리에 마비감, 무력감이 있을 때
- 회음부나 허리 아래쪽에 마비감이 있을 때
- 대소변을 참기 곤란할 때
MICROMEDEX CareNote TM System, Thomson Healthcare Inc. 2011
보건복지부 건강정보포털; 2011